<Hospital. 6인의 의사> 엔딩곡「Gonna be here」

벌써 한달도 전의 일이지만, Hospital. 6인의 의사(Hospital. 6人の医師)를 클리어했습니다.
게임이 무척 재미있었기 때문에 소개 리뷰도 쓰고 싶었지만, 바빠서 당분간은 무리일 듯.
그러나 엔딩곡은 무척 좋았기 때문에 일단 가사를 번역 & 소개.

참고로 이 곡은 공식 홈페이지에서도 들을 수 있습니다.


Prominence | 10/07/27 00:03 | 게임 | 트랙백 | 답글



Hospital. 6인의 의사(HOSPITAL. 6人の医師) 예약!
그것은, 체험하는 "생명의 드라마"

최근 할 만한 게임이 없어 좌절하다 아마존에서 발견.
진단이나 각종 처치, 수술 등으로 인명을 구하는 의료 게임.
빅카메라에서 광고하고 있는 걸 봤을 땐 뭐야... 의료 게임이라면서 표지가 너무 컬러풀한 거 아냐? 라고 무시했는데, 2인 플레이로 같이 수술하는 영상을 보니 너무 재미있어 보여서 예약하고 말았다.
룸메이트와 같이 "M키님, 메스" "네" "M키님, 석션" "네" 하며 놀 예정.(...)

의료 게임 <초집도 카두케우스>를 발매한 아틀라스 작, 6월 17일 발매. 플랫폼은 Wii.
공식 홈페이지는 http://hosp.atlusnet.jp/

문제의 2인 플레이(성우+감독) 실황 동영상은 여기에서. (공식 홈페이지에서도 볼 수 있음)

Prominence | 10/06/09 20:56 | 게임 | 트랙백 | 답글



2010년 상반기 게임 라이프 결산
헤비레인(일본판 표지)과 총성과 다이아몬드

우선 최근 근황.
(저 자신도 전혀 예상하지 못했지만) 라디오 방송을 만드는 서클 활동을 하고 있습니다. 사이타마현 방송국에서 공중파를 탑니다. 지금은 축제용 드라마 CD를 준비하고 있습니다.
솔직히 꽤 바쁩니다. 그러나 그런 와중에도 “게이머로서 질 소냐!”라고 외치며 게임은 틈틈히 하고 있습니다.
그런 저의 2010년 상반기 게임 라이프 결산입니다.
지금 자세히 보니, 이번 상반기에 한 게임들은 “3”이 많네요. 전국무쌍3, 디스가이아3, 세계수의 미궁3, mother3 등등.

전국무쌍3 (Wii)
발매 당시엔 전혀 주목 안 하다가, L님이 “Wii로 나왔대요”라고 하셔서 사와서 해봄.
플레이 해본 모든 무쌍 중 가장 쾌적한 시스템.
이시카와 고에몽과 미야모토 무사시는 그렇다 쳐도 가라샤까지 잘린 건 왜?! 라고 생각하고 있었는데, 그건 전국무쌍3이 전반적으로 쓸데없이 비극적인 전개를 넣어서 부녀자들을 낚으려고 한 게 원인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렇다 쳐도 오쿠니를 자르다니 오메가 포스 이놈들!!!

총성과 다이아몬드 (PSP)
추천하고 싶은 게임. 현대 일본을 배경으로 하는, 네고시에이팅 게임. 교섭 상대인 범인들을 들었다 놨다 하는 주인공 오니즈카의 삐뚤어진 성격 화술이 매력적.
게임 시스템이나 연출도 훌륭하고, 교섭 시추에이션 자체가 재미있음. 시시각각 변하는 전개며 툭하면 흥분하는 범인들에 대한 긴박감이 게임에 대한 몰입도를 올려준다.
당시에는 나고야행 야간버스 잭 에피소드가 너무 좋아서, 야간 버스를 타고 총성과 다이아몬드를 플레이 하겠다는 여행 계획을 세웠을 정도였다.
덧붙여 개인적으로 베스트 1로 꼽는 교섭은 결혼상담소 아줌마를 압박하던 장면. 오니즈카의 비열한 표정이 압권이라능(...)

마계전기 디스가이아3 (PS3)
디스가이아의 시스템은 일본 SRPG의 정수라고 해도 좋다. 그건 인정한다.
학교라는 컨셉에 막 나가는 분위기, HR(전작의 마계 회의)과 위원회 시스템은 재미있었다.
그러나 그 외에는 나은 점이 하나도 없다. 하드웨어 적으로도 PS3으로 만들 필요성이 느껴지지 않았다. 디스가이아 팬이긴 하지만, 앞으로도 이럴 거면 후속작은 안 나와도 됩니다.

파이널 판타지13 (PS3)
이 게임은 간단하게 평할 수 있다 : 스토리를 뺀 모든 것이 훌륭한 게임.
개인적으로는, 플레이 하는 내내 주변 사람들과 스노우가 얼마나 안 되는 놈인가에 대해 이야기하며 공감대를 키워갔다는 특이한 경험을 가지고 있다(...)
얼굴도 제법 괜찮고 목소리도 좋고 소환수가 시바(바이크형)라서 폼도 나는데 어떻게 그렇게 까일 구석이 많을 수 있는가. 그것은 FF13을 플레이 해본 사람이라면 알 수 있으리라.
(물론 호프도 찌질대긴 하지만, 호프는 나중에 진짜로 파티의 호프가 되기라도 한다!)

극한탈출 9시간 9명 9의 문 (DS)
서스펜스 비주얼 노벨 + 탈출 게임.
탈출 게임이라는 컨셉에 끌려 산 사람들은 실망하지 않을까 싶을 만큼 탈출 파트가 적다. 거의 비주얼 노벨이라고 보면 될 듯.
하지만 스토리 면에서는 나름 충실했다. 요즘 사람들이 원하는 풍의 스토리라는 인상이 강하긴 해도... 라고 쓰고 다시 보니까, 이거 춘소프트 거네. OTL

세계수의 미궁3 (DS)
전작과 다른 점은 크게 나눠서 두 가지. 하나는 항해 모드, 하나는 클래스 완전 리뉴얼.
우선 항해에 대해 말하자면, 엄청 재미있다! 조각배를 타고 바다로 나가 물고기를 잡거나, 이름도 알려지지 않은 섬들을 탐험하거나, 먼 옛날 교역이 끊긴 도시나 나라를 찾아 탐험하거나…
가지고 있는 식량만으로 버티며, 암초나 소용돌이를 재주 좋게 피해가며 목적지까지 도착하는 루트를 찾는 게 무척 즐거움.
그리고 클래스를 완전히 리뉴얼한 것도 신선. (물론, 조디악과 알케미스트처럼 많이 닮은 애들도 있긴 하지만) 어떻게 파티를 짤까 궁리해서 키워가는 재미가 있었음.
그러나, 세계수의 미궁도 디스가이아처럼 확실한 재미가 보장된 시스템이긴 한데, 2도 그렇지만 3에서도 쓸데 없이 워프 같은 걸 많이 넣어서 마지막 계층에서 꽤 스트레스를 받았다. 그것만 빼면 여전히 훌륭한 게임.

무쌍오로치Z (PS3)
캐릭터가 워낙 많고 스테이지도 질릴 정도로 많아서, 시간 죽이기 용으로는 쓸 수 있을 듯. 무쌍 시리즈 자체의 재미는 있지만, 스토리는 거의 없는 거라 마찬가지라 미묘.
무쌍 자체부터가 삼국지나 전국 시대의 동인이라는 인상이 강한데, 무쌍오로치는 그 동인 게임의 동인 게임이란 느낌. 조운과 사나다 유키무라의 뜨거운 우정 같은 걸 볼 수 있습니다(…)

헤비레인 (PS3)
한 살인마에게 아들을 유괴당한 아버지의 이야기를 그린 서양 어드벤처 게임. 헐리우드 영화를 보는 것 같은 느낌으로 플레이 할 수 있다.
그래픽이 매우 훌륭. 모션 캡쳐를 이용해 만들어진 덕에, 캐릭터들의 동작 하나하나가 놀랄 정도로 섬세하고, 영화적인 카메라 워크와 연출을 이용한 덕분에 더더욱 영화를 보는 것 같은 감각으로 플레이할 수 있다.
그러나, 막판의 씬의 호흡과 스토리에 남아있는 구멍들 때문에 전반적인 평가가 상당히 내려간 느낌. 왜 거기서 키스를 하냐고! 왜!
덧붙이자면 이 게임의 표지를 정말 좋아하는데, 이건 일본판 한정이라는 듯. OTL

Mother3 (GB)
2006년에 출시됐다고는 믿을 수 없을 정도의 그래픽이었지만, 게임 내용과는 딱 들어맞아서 감탄. 현재 진행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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